두산연강재단이 국내외 학교에 맞춤식 도서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은 국내 도서벽지에 있는 초등학교 41곳과 일본, 베트남 등 해외 한국학교 16곳 등에 4억4000만원 상당의 맞춤식 도서 3만7000여 권을 전달했다. 맞춤식 도서 지원은 일방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지도교사가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과 학생들이 읽기 원하는 책을 골라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와 해외 학교 592곳에 약 34만 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두산그룹의 장학학술재단으로 1987년 설립 이래 장학, 학술,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