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복고풍 전자레인지 '더 클래식' 출시

김하나 기자

입력2017.12.27 08:43 수정2017.12.27 08:43

레트로 디자인, 아날로그 조작법 적용

동부대우전자가 '더 클래식(The Classic)'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한다.

'더 클래식' 신제품은 복고 열풍에 맞추어 부드러움을 강조한 곡선 모서리를 적용한 디자인에 가죽느낌의 도어손잡이와 조그 다이얼, 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제품 내부에는 세균 번식과 흠집에 강하고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아 청소도 용이한 '샤이니 클린'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자식과 기계식 2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자식의 경우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되던 '제로온' 기능을 적용하여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한다.

이 제품은 이달 초 2017 '굿디자인'에서 본상을 수상하였고, '핀업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신제품은 크림화이트 컬러 전자식 모델(모델명 KR-L200CWC)과 시티블루 컬러 기계식 모델(모델명 KR-L200CAC) 총 2개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전자식 14만9000원, 기계식 12만9000원이다.

더 클래식은 동부대우전자가 2015년 인테리어 가전 시장을 겨냥,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하여 출시한 전략 제품이다. 출시 이후 월 평균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지난 달까지 누적판매 30만대를 넘어섰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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