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 등 아홉 곳을 ‘2017년도 제2차 기보-스타(Kibo-Star) 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벤처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에서 기보는 그동안 24개 중소·벤처기업을 기보-스타 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 에프피씨, 피엔피, 에너지컨설팅, 휴먼컴퍼지트, 모션디바이스, 새누, 하이밸류컨설팅, 강앤박메디컬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보증 한도가 주어진다. 0.5% 고정보증료율, 보증비율 90% 보장, 코스닥 및 코넥스시장 상장을 위한 컨설팅 무상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기보-스타 벤처기업은 창업 후 7년 이내 벤처기업으로 기보의 기술사업평가 A등급 이상이고, 신성장산업 분야의 우수 기술기업이 대상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