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을 위시한 e.Commerce와 글로벌 셀링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셜록커피(|주|베이커가 221B)’가 저가 프랜차이즈로 무섭게 성장하고있는 1리터 커피 ‘더리터(|주|더)’ 계열사들로부터 2단계에 걸친 33억원(현물투자 23억원 포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2월 18일 밝혔다

주식회사 “더”와 더의 물류계열사인 서울로직틱스앤은 각 사의 지분투자 방식으로 |주|베이커가 221B의 글로벌 셀링 플렛폼 구축에 우선 투자 10억 결정하였으며, 2018년 2분기 중 추가 23억원의 출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금 10억원, 현물 23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베이커가221B 측은 “신주 인수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리터와의 삼각물류 방식으로 더욱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아시아 최저가 오픈마켓’이라는 컨셉을 수행해 나갈수 있는 동력을 확보 하였고, 일본쪽 글로벌 셀링에서도 양사 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알렸다.

주식회사 ‘더’의 한정수 회장은 “초기 런칭한지 4개월 만에 누적매출을 10억원 이상을 돌파한 셜록커피의 온라인 상의 바잉파워를 눈여겨 보고 있었으며, 더리터 프랜차이즈와의 협력적 파트너쉽을 통한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이커가 221B 정창민 총괄부사장은 더리터로부터의 이번 투자를 통합 쇼핑몰 관리프로그램의 개발 및 글로벌셀링에 경쟁력을 위해 일본 현지 거점을 확보하고 강화하는 데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더리터 측은 “저가형 커피플랜차이즈의 난립 및 레드오션적인 MS 싸움속에서 동절기 및 오프라인 매장의 비수기를 타개할 수 있는 사계절 시즌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사항이라 고공성장하고 있는 셜록커피와 함께 온라인 오픈마켓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더리터는 물류업체가 주축이 되어 만든 착한 프랜차이즈로, 특히나 기존의 프랜차이즈 업계의 판도를 뒤 집는 점주를 위한 물량지원이라는 컨셉으로, 저가형 프랜차이즈의 난립속에서도, 업주의 입장에서 최고의 수익이 보장된다는 입소문으로 인해 전년대비 무려 122.2%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브랜드런칭 2년만에 전국적으로 150개점을 출점 하고 있다. 서울 경기 시장의 공략이 본격화 되는 2018년까지 전국 300개의 프랜차이즈점을 목료로 순항중인 업체이다.

한편, 베이커가 221B측은 IT솔루션을 기반으로 DATA 마이닝에 입각한 e.Commerce 분석으로 커피재료와 부자재를 취급하며 오픈마켓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더의 계역사들과 |주|베이커가221B의 전략적 제휴로 인해 양사의 취급 물량을 합산할 시 영남지역을 넘어, 전국 커피물류시장에 주목할 만한 바잉파워를 갖춘 종합쇼핑몰이 탄생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