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오른쪽)이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AQ모닝아카데미 300회를 맞아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무대에 올라 진행자 박경림씨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크라운해태 제공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오른쪽)이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AQ모닝아카데미 300회를 맞아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무대에 올라 진행자 박경림씨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크라운해태 제공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사내 교육프로그램에 특별 강사로 나와 직원들과 소통했다.

14일 크라운해태에 따르면 윤 회장은 전날 사내 교육프로그램인 'AQ모닝아카데미' 300회를 맞아 특별강사로 무대에 올랐다.

AQ모닝아카데미는 사내 조찬 강연 프로그램으로, 2004년 12월 크라운제과의 해태제과 인수를 앞두고 양사 임직원의 화합을 위해 처음 시작됐다.

'직원이 예술가가 되면 과자도 예술이 된다'는 윤 회장의 신념에 따라 직원들의 예술가적 지수(AQ)를 높이기 위해 경영, 마케팅 중심에서 벗어나 예술적 창의력과 영감을 끌어내기 위한 문학, 동양철학, 미술, 뇌과학 등 다양한 강의가 이루어졌다고 크라운해태는 설명했다.

윤 회장은 "AQ모닝아카데미는 우리 그룹의 생존 전략인 '아트경영'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예술성과 창조성을 발휘해 단순한 과자가 아닌 예술적 감성을 담은 과자로 고객에게 행복을 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자"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