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가구 브랜드 큐링크, '원목식탁' 선보인다
건축자재 및 종합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인 한화L&C(대표 한명호)가 가구 브랜드 큐링크(‘Q’LINC)를 통해 원목식탁 4종을 13일 출시했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대리석 식탁을 잇는 신제품들이다.

이번에 출시한 원목식탁은 고급형 ‘스퀘어’와 ‘루터’(사진), 실속형인 ‘로코’와 ‘카멧’ 등 총 4종이다. ‘스퀘어’와 ‘루터’는 상판에 거실장이나 책장에 주로 사용되는 애쉬나무(물푸레나무)를 사용했다. 단단하고 나무 특유의 무늬결이 살아있어 원목이 주는 자연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식탁다리에 내구성이 좋은 고무나무를 사용했다. 색상은 월넛과 내추럴 두 가지다. 크기는 4인용을 일반과 와이드로 선택할 수 있다. 4인용 와이드 제품은 일반 4인용 식탁보다 성인 남성의 손 한 뼘(10~15㎝)이 더 길다.

실속형 ‘로코’와 ‘카멧’은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대 소비자를 겨냥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상판과 다리에 모두 고무나무를 사용해 오랜 시간이 지나도 흠집이 잘 나지 않고 내구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한화L&C측은 “주방과 거실의 경계에 놓이는 식탁은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모여 함께 대화하고 식사하는 가족공간”이라며 “원목식탁 시리즈는 현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20~40대 소비자층에 폭넓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L&C는 작년 5월 주방가구와 붙박이장, 신발장 등을 다루는 가구 브랜드 큐치네(‘Q’cine)를 런칭했다. 올 2월에는 이동식 가구 브랜드 큐링크(‘Q’LINC) 판매도 시작했다. 원목식탁 시리즈는 오는 18일부터 한화L&C의 공식몰과 대형 종합몰(CJ몰, SSG닷컴, 위메프, GS SHOP, 핸대몰, 갤러리아몰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