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경 광고대상] 상상을 현실로 이끌어라… 인재채용 신념, 참신하게 그려
크리에이티브 대상으로 선정된 KT&G ‘상상 실현’ 캠페인은 상상 실현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KT&G의 인재채용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시각적으로 처리, 제작 의도가 잘 표현된 광고로 평가받았다.

허철호 실장
허철호 실장
134년의 역사를 가진 KT&G는 5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2년 민영화된 이후 ‘상상’에 대한 가치를 기업 커뮤니케이션 슬로건에 녹여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번 광고에서 스케치북은 인재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스케치북에 인재들의 상상으로 그려진 열기구가 실제 열기구로 현실화되는 형상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더 높이, 더 멀리 세상으로 비상하는 열기구의 모습은 KT&G의 슬로건인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KT&G는 사람을 기업 성장의 핵심으로 본다.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인재를 채용할 때부터 공정한 방식으로 선발을 진행한다. 2008년부터 스펙보다는 업무에 대한 지식과 실무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류 접수부터 면접 전형까지 모든 과정에서 연령, 학력,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KT&G 관계자는 “상상실현 캠페인이 높은 평가를 받아 감사하다”며 “캠페인을 운영하면서 재미있는 상상을 주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