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 면세점 제공
사진=신세계 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은 스키 리조트인 대명 비발디파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제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동대문~비발디파크에 이르는 구간에 셔틀버스 신규 노선을 추가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셔틀버스는 12월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이용 가능하며, 하루 3~5대의 버스할 계획이다.

또한 셔틀버스 탑승 고객 및 비발디파크 내 외국인안내소 이용객 대상으로 신세계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내부에도 대명 비발디파크 리플릿을 비치해 고객들이 손쉽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동계시즌을 맞아 한국에 방문하는 스키 관광객들을 위해 국내 최대 리조트인 대명 비발디파크와의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동남아 및 중화권 방한객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유익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남이섬부터 서울로 7017,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레저 명소와의 제휴를 맺고 있다. 도심과 자연을 잇는 관광거점 구축에 힘을 싣는 동시에 지역 관광 진흥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