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산업기술상] 송정곤 일신산업 대표, 단열성능 2배 높인 친환경 제품으로 해외공략
이 회사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주는 친환경 단열자재”라고 설명했다.
일신산업은 국내 건축단열재 시장에서 가연성 유기단열재가 여전히 70%를 차지하는 만큼 준불연 로이 단열재의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2015년 1월 경기 의정부 대형화재 사고 이후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는 준불연 자재를 쓰도록 규제하고 있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송 대표는 “준불연 로이 단열재와 같은 성능을 갖춘 제품은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수출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 일본 등이 최근 건물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외 영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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