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코퍼레이션, 리틀타익스 국내 공식 유통사 선정
흔들목마와 아이가 타서 발로 직접 움직이는 자동차로 유명한 리틀타익스가 국내에 돌아왔다. 완구 제작·유통업체 가이아 코퍼레이션이 미국 완구 브랜드 리틀타익스를 국내에서 독점 유통한다고 6일 발표했다.

1970년 미국에서 출발한 리틀타익스는 탈 것, 미끄럼틀, 주방놀이기구 등으로 국내 영·유아들에게도 익숙한 장난감 브랜드이다. 하지만 2년 전 리틀타익스의 국내 공식 수입업체가 없어진 뒤 유통 및 사후관리 등에 불편함이 많았다.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앞으로 리틀타익스의 공식 수입사로서 제품 유통과 사후관리, 품질 문제 등을 책임지기로 했다. 총 70여종의 리틀타익스 제품을 국내 대형 마트, 장난감 전문점 등을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가이아 코퍼레이션측은 “내년 리틀타익스 완구에서 50억원 이상의 매출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페이스북 ‘리틀타익스 페이지’에서 17일까지 이벤트를 연다. 페이지에 업로드된 ‘리틀타익스 리부트’ 그림을 공유하고 친구들에게 소개하면 56명을 선정해 쿡앤런 스마트 키친, 액티비티 가든 등 리틀타익스의 인기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