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 맞춤형 자전거 선택하면 제작비 70만원 지원
‘나만의 트렉’ 자전거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글로벌 자전거기업 트렉바이시클코리아는 개인의 취향대로 자전거를 부품을 주문할 수 있는 행사인 ‘12월 드림 바이크 프로젝트’를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연다고 30일 발표했다. 드림 바이크 프로젝트는 트렉의 맞춤형 자전거 서비스인 ‘프로젝트원’ 주문을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맞춤형 자전거를 주문하면 제작비용 70만원을 트렉에서 지원해준다.

이미 완성된 자전거를 구매하는 대신 도마니 에몬다 도마니 등 로드자전거나 퓨얼EX 등 MTB 자전거 제품을 먼저 고른 뒤 각종 부품과 색상 등을 입맛대로 고르면 된다. 프레임은 물론 구동계, 크랭크, 안장, 스템 등 다양한 부품을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주문된 자전거는 미국 본사에서 직접 제작 및 페인팅을 거친 뒤 내년 2월말 국내 입고 예정이다. 프로젝트 원은 트렉 컨셉스토어 및 공식 대리점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실제 주문하기에 앞서 프로젝트원 홈페이지에서는 가상으로 자신만의 자전거를 미리 만들어볼 수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