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9일 위성호 은행장이 안산시 소재 일신화학공업를 방문하고 인천시 소재 경원재 엠버서더 인천 호텔에서 경기지역 산업공단 내 중소·중견 기업고객 대표들과 오찬 세미나를 가지는 등 현장경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성호 은행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일신화학공업㈜의 농·산업용 첨단 필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업계 현안들을 경청했다. 이어 시행된 오찬 세미나에서는 주요 기업 대표 등 40여명의 고객들을 직접 만나 성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의 고충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업경영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내외 경제전망과 주요 이슈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해 참석한 기업 대표 및 실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위행장은 오찬 세미나를 시작하며 "고객의 성공이 곧 신한의 성공이라는 신념으로 기업의 성장주기에 맞는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외 진출 기업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초기 시장조사부터 정착 단계까지 지원하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위성호 은행장은 9조원 규모의 자금 지원과 12만명 고용 효과를 창출을 목표로 하는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해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앞장서고 있다. 올 상반기 전국 주요 지역 기업고객을 만나 일선 현장의 체감경기를 파악하고 영업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한 현장경영을 시행했다.

위 행장은 이날 현장에서 "고객 여러분들의 한결 같은 성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신한이 있을 수 있었다"며 "백년(百年)을 함께 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일자리 창출 기업 발굴 및 지원, 신성장 산업 영위기업 지원을 위해 '신한 신성장 선도기업대출'을 출시했으며,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과 함께 금융지원 협약 프로그램을 시행 운영하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