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11월 11일) 때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총 매출 46억원을 올리며 영유아 완구류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라인프렌즈는 지난 2015년 광군제 티몰 행사에 처음 참가한 이후 3년 연속 영유아 완구류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번 광군제 기간에는 백참인형(1만여개), 보조배터리(6천여개) 등이 가장 많이 팔렸고, 온라인 전용 브라운과 코니, 정글 브라운 시리즈 제품 등도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대 쇼핑 이벤트인 광군제 행사에서 꾸준한 매출 상승은 물론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로 준비한 주요 제품이 완판됐다"라며 "중국에서 브랜딩과 캐릭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프렌즈는 현재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모두 8곳에서 정규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라인프렌즈, 中광군제 티몰서 영유아 완구류 3년 연속 1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