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하이테크
이동열 대표
[2017 한국의 신지식인상] 뚜벅이 신념 빛났다!… '시간 걸려도 꼼꼼하게'

깜깜한 건물이 빛으로 환하게 밝아지는 것에 매력을 느껴 전기공사 사업을 시작했다는 (주)삼환하이테크 이동열 대표(사진). 40년 남짓 전기설비 분야에 올인 해왔다. 맨땅에 맨몸으로 오늘의 사업을 일궈오는 동안 감전된 적도 있고, 경영상 어려운 고비를 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건 함께한 직원들의 격려였다고.

이 대표는 “위기 없는 성공은 없다. 위기 때마다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지 않고 서로 위로하고 뭉친 게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직원들을 아끼는 마음도 남달랐다. “직원들이 있어야 회사가 있는 법. 아직 멀었지만 최대한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직원들의 건강한 에너지가 시너지를 내야 회사도 건강하게 돌아간다. 마음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체력단련시설도 갖춘 건 그런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직원들을 생각하는 것처럼 동역관계에서도 신뢰를 가장 중요한 사업 마인드로 꼽았다. 그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모든 일을 도모할 때는 신뢰가 기본이 돼야 한다는 게 신념이다. 전국에는 전기설비업체가 대략 1만3000개 정도 된다.

혁신도시 조성 같은 국책사업을 수주 받기 위해서는 안전제일과 정확성이다. 시간이 걸려도 꼼꼼하게 일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사업을 추진해온 배경을 설명했다. 충북혁신도시 조성은 2007년 본격화했고, 삼환하이테크가 2012년부터 여의도 2배 면적가량 되는 198만평 규모에 전기공사를 맡아 진행했다.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기·소방 분야 전문가를 확보했기에 가능한 프로젝트였다. 제반 전기설비 공사를 도맡아 진행한 삼환하이테크는 가로등·신호등, 한전 배선 관로공사, 공원의 설치등까지 시공하면서 혁신도시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는 직접 전기를 생산, 변전하는 플랜트 설비와 정보통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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