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인공지능 엔진 'AskI' 개발 기업 아스크스토리 주목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요소기술로 대두되면서 국내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주)아스크스토리도 그 중 하나다. 2013년 10월 설립 이후 빅데이터 기술과 자율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인공지능 엔진을 개발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현재 서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참여 등에 참여 중이다.

서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은 사물인터넷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시민, 기업의 협력체계로 운영된다. 아스크스토리는 서울시 사물인터넷 실증지역인 서대문구, 노원구, 은평구 내 3개 지역의 문제 해결에 적합한 우수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자체 개발 엔진인 AskI엔진을 보유하고 있는 아크스토리는 단순히 개발에 멈추는 것이 아닌, 인공지능 기술의 제품화를 통한 엔진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AskI은 높은 수준의 데이터-마이닝 기술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 보급형 엔진으로 완벽한 수준의 학습 능력과 정확한 자동 추천기능을 수행한다. 아스크스토리 관계자는 "AI 기술은 모든 산업에 결합 될 수 있는 첨단기술이며, 우리가 구축한 지능화 자동 소프트웨어 또한 다양한 시스템에 맞춤형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크스토리가 진행 중인 사업분야는 크게 에너지 관련 사업, 구인구직 관련 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올해 여름 에너지 관련 사업 분야의 첫 제품으로 선보인 '마이온도(myOndo)'의 경우 브랜드와 관계없이 기존에 설치된 에어컨을 최첨단 스마트 에어컨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의 스마트 에어컨이 갖고 있던 에어컨 원격 조정은 물론이고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생활패턴 및 환경에 대한 정보를 학습하여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에어컨 제어를 제공한다.

아크스토리 측은 "자사의 사업 목적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유도하고, 인류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라며 "아스크스토리가 보유한 인공지능 엔진 AskI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현재 에너지 관련 사업과 구인구직 관련 사업을 필두로 차후에는 어떤 하드웨어나 산업분야에도 제한을 받지 않는 plug in - plug out 방식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자사의 기술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Make it Simple이라는 경영철학 하에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에 대해 고찰하고, 인류를 보다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는 선택들을 인공지능으로 간단하고 쉽게 제시하자'라는 기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아크스토리가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