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계좌이동서비스'와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이용 시간을 오전 9시∼오후 5시에서 오전 9시∼오후 10시로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 연장은 오는 31일부터 적용된다.

계좌이동서비스로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손쉽게 변경·해지할 수 있다.

2015년 10월 시행 이후 1천767만 명이 이용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오래 사용하지 않은 소액 계좌를 찾아내 잔액을 옮기고 해당 계좌를 없앨 수 있다.

지금껏 799만 명이 이용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로 조회할 수 있는 상품은 기존 예금에 더해 은행에서 가입한 펀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확대된다.

1988∼1989년 청약됐던 국민주도 실물을 찾을 수 있다.

다만, 펀드와 ISA 계좌를 해지하려면 해당 계좌를 만든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국민주 실물 수령은 2∼3영업일이 걸릴 수 있다.
계좌이동·통합관리서비스 내일부터 밤 10시까지 연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