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보증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이 육성·배출하는 창업기업에 기업당 최대 30억원을 보증해주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제주에서 40개 선도대학과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기보와 신보는 창업선도대학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보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대표자 연대보증을 폐지한다. 신보는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캠퍼스 스타트업’ 상품을 선보인다. 자격은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