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한샘과 손잡고 협업 매장을 13일 연다.

하이마트와 한샘의 협업 매장은 경남 창원시 하이마트 상남점 3층에 들어선다. 층 전체를 하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가전제품과 한샘에서 판매하는 가구를 활용해 쇼룸 형식으로 꾸몄다. 침실, 서재, 거실 등의 공간을 재현했다. 방문객이 가전제품과 가구를 방에서 실제로 어떻게 배치할지 체험할 수 있다. 그동안 가전 매장에 꾸며진 가구나 가구 매장에 디스플레이한 가전제품은 대부분 구매할 수 없었지만 이곳에서는 가구와 가전제품을 한 매장에서 함께 살 수 있다. 이사와 혼수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현철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방문객이 더 편하고 재미있게 쇼핑할 수 있도록 매장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한샘 협업 매장을 열면서 하이마트 상남점을 전면 리뉴얼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