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액셀러레이팅센터, 투자자와 서울시 스타트업 잇다
기업, 취창업자,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와 축제의 한마당인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의 비즈니스 프로그램 ’SBA 비즈라인 Investor’ 가 지난 9월 21일 목요일 SBA 연계 투자 플레이어와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서울파트너스위크 2017’ BIZ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SBA 비즈라인 Investor’는 앤젤, 액셀러레이터, VC 등 60여개 사에 달하는 창업투자플레이어와 SBA 액셀러레이팅기업(서울시 투자기업) 40여개 사 등 100여명에 달하는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나누는 네트워킹 행사로 우수 스타트업 유치 연계 및 투자 비즈니스의 발굴의 장이 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SBA 비즈라인 인베스터는 그동안 기업에게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라인 IR을 비롯해 비즈라인 매칭, 비즈라인 글로벌, 비즈라인 인베스터를 운영하며 창업자 및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는 분기마다 1회씩 ‘비즈라인 인베스터’를 통해 정기적인 투자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져왔으며, 이를 통해 서울시 우수기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효과적인 자금지원을 도모하고, 투자 플레이어 및 서울시 우수기업 간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한 투자 논의 유도, 스타트업 각 분야 전문기관 간 투자 사례 및 공동 투자처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SBA 액셀러레이팅 투자기업인 어반플레이 홍주석대표는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되어 좋았다”며 “그 전까지는 투자자분들을 만나는 데 서로 부담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SBA에서 이렇게 투자자 분들을 가볍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주신다면, 스타트업에게도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서동욱전무는 “SBA가 공공기관이긴 하지만, 민간 창업플레이어와 함께 하면서 공익을 추구한다는 점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며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차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거나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 많은 스타트업들을 만나고 싶다” 고 밝혔다.

한편 SBA 액셀러레이팅 센터는 민간 창업플레이어와 함께 우수 초기창업기업을 발굴 및 선발하고, 2년간 집중 육성하여 우수벤처로 가기 위한 다리 역할을 하는 국내 최고의 공공 액셀러레이터로 창업생태계에서 민간 VC가 하기 어려운 초기 창업기업을 우수 창업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