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 차타드는 지난 14일 기업정보 관리사 ‘Paxata’와 투자 및 합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탠다드 차타드는 Paxata와 함께 투자 및 데이터 검색, 연결, 집계 및 분류를 위한 정교한 알고리즘 연구 개발 및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Paxata의 솔루션은 은행의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위에 설치되어 직원들이 재무,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및 각종 데이터 분석 또는 보고서 작성 시 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데이터에 대한 셀프 서비스 접근이 가능하여, 기술 담당이 아닌 직원들도 변환 및 변경, 복잡한 이기종 원천 데이터를 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탠다드 차타드의 CIO 마이클 고리즈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결합하고 그것에서 가치를 추출하는 것은 대부분의 글로벌 은행에서 필요한 전략의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데이터 기반 회사로서 구축해야 하는 역량의 중요한 단계”라면서 “Paxata는 원천 데이터를 통찰력 있는 정보로 변환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사용자의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를 가공하는 방식을 개선, 디지털 은행으로의 탈바꿈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Paxata의 CEO 프라카시 난두리는 "스탠다드 차타드의 데이터 디지털화나 정보 민주화에 대한 비전은 우리와 100% 일치한다”면서 “이번 투자 및 합작으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장 된 관리 기능을 갖춘 지능형, 엔터프라이즈급, 셀프 서비스, 정보 관리 플랫폼이라는 고유의 가치를 제안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스탠다드 차타드는 효율성 증대, 자동화 증가, 글로벌 플랫폼 도입,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 감소 및 금융 범죄 퇴치 방법 강화에 힘써 왔다. 2015년부터 3년 동안 기술 및 시스템 분야에 약 3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였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무역 및 지불을 위해 상업적으로 적용 가능한 응용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블록체인 회사인 Ripple에 대한 투자를 알린 바 있다.

한편 Paxata는 지난해 12월, 아시아 중심의 국제 성장 계획에 따라 싱가폴에 아시아 태평양 본부를 설립하였다. 이에 대해 Paxata의 한국 총판인 잘레시아의 이준호 상무는 "국내 금융권의 디지털화, 데이터 레이크 구축, 감독 기관의 규제준수 요청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Paxata 기반 FCC 제품이 국내 금융권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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