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코스트코 코리아 지분과 임대 부동산을 코스트코에 모두 매각한다. 이마트는 코스트코 코리아 지분 3.3%와 코스트코 서울 양평점, 대구점, 대전점이 각각 입점한 부동산 3개 부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번에 코스트코에 일괄 매각하면서 이마트에 코스트코 관련 자산은 없어진다. 양측은 거래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마트 측은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할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매각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코스트코에 임대해준 3개 부지는 2018년 5월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코스트코가 부지를 매입하면서 계속 영업하게 됐다.

이마트는 해외 유통업체 프라이스클럽과 합작해 1994년 창고형 할인점인 프라이스클럽 1호점을 열었다가 외환위기 때 지분 대부분을 매각했다. 이후 코스트코가 프라이스클럽을 합병하면서 이마트가 코스트코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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