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세계 선박 수주 경쟁에서 한국이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5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국가별 수주실적에서 한국은 13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9척)를 기록해 중국(11만CGT, 7척)에 앞섰다. 3위는 일본으로 4만CGT(2척)이었다. 한국이 1위를 탈환한 것은 5월 이후 3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