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구산업전시회인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 (약칭 KOFURN 2017)’가 이달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닷새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계원)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400여개 업체가 출품한다. 매년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었던 ‘고양가구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출품제품은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가구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클래식 가구 △귀여운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의 아동용 가구 △편리하면서도 기능적인 사무용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사무용 의자 브랜드 시디즈,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에이스침대, 소파 브랜드 다우닝 등 가구 및 인테리어 관련 기업에서부터 원부자재 및 목공기계관련 기업들까지 참가할 예정이다.

김계원 가구연합회장은 “이번 전시회 출품업체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중동 및 싱가포르)와 1대 1 비즈니스 구매 상담회를 열 예정”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유통시장(공공기관, 호텔, 사업체) 진출에 관심을 두고 있는 출품업체들에게도 별도의 1대 1 구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가구디자인 공모전’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등 10여 개의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가구연합회는 이번 전시회 입장료가 5000원이지만 이달 29일까지 홈페이지(www.kofurn.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