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이사(右)와 ㈜핸디소프트 장인수 대표이사(左)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이사(右)와 ㈜핸디소프트 장인수 대표이사(左)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공지능 챗봇 및 빅데이터 수집, 분석, 검색 SW 선도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그룹웨어 선두주자인 핸디소프트(220180/코스닥, 대표 장인수)와 AI 기반 지능형 그룹웨어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와이즈넛의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등의 AI 기술과 핸디소프트의 능동형반응기술을 접목해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신속히 내릴 수 있는 'AI기반 지능형 그룹웨어' 개발에 착수한다.

AI기반 지능형 그룹웨어는 핸디 그룹웨어에 와이즈넛의 AI기술을 접목해 그룹웨어 내의 다양한 비정형 정보를 추출하고, 머신 러닝 기반 분석 등을 통해 그룹웨어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그룹웨어 사용자가 메일을 작성하게 되면 AI는 작성 중인 문장을 분석해 기존에 작성된 유사 메일(문서)를 자동 추천해 주거나, 수신된 메일을 AI가 읽고 회신 일정을 자동으로 인지해 메일 수신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등 업무 편의를 능동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가 일일이 시스템 자원활용을 요청하지 않아도 선제적으로 시스템 사용을 지원하는 기술인 핸디소프트의 능동반응기술은 사용자의 시스템 사용 패턴을 인지하고 분석 및 학습하여 사용자가 그룹웨어 사용시의 작업효율을 높이고 사용상의 오류를 최소화 한다.

핸디소프트 장인수 대표는 "기업의 협업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는 전통적인 시장인 동시에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분야"라며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협업 관련 소프트웨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한 지금, 인공지능(AI)이 차세대 그룹웨어로 스마트 업무환경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며 업무 시스템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핸디소프트의 그룹웨어에 와이즈넛이 다년간 축적해온 인공지능 관련 노하우와 기반 기술이 적용된 AI 기반 지능형 그룹웨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차세대 그룹웨어로서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