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 직원에 무상 교육 지원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업체에 대한 무상 교육 지원으로 상생경영 강화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일 협력업체 임직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직무 온라인 교육과정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가 맡아 진행하는 이번 온라인 교육은 올해 현대엔지니어링과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278개 협력업체 중 수강을 희망하는 임직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실시된다.

커리큘럼은 그동안 주로 실시됐던 품질, 해외진출, 안전 관련 교육 외에 △경영직무 △리더십역량 △외국어역량 △직무역량 △정보화역량 등을 주제로 한 190여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단말기로도 수강이 가능해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 강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협력업체의 업무역량 강화 및 경영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협력업체의 경쟁력 향상은 곧 당사의 경쟁력 향상에 직결된다”며 “이번 경영직무 온라인 교육 지원을 시작으로 문화 교양 외국어 등 보다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협력업체 임직원이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