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림파트너스 박석전 대표 "M&A귀재 한국의 버크셔해서웨이 설립하는게 목표“
M&A업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알려진 사람이 있다. 업계에서는 그를 과거에 테헤란로의 황태자라는 별명까지 불리우곤 한다. 과거에 한글과 컴퓨터를 이찬진대표와 공동창업하여 신화를 이루었으며, 여러가지 M&A를 하며 에스큐홀딩스, 김종학프로덕션의 대주주였으며, 드림위즈 IT회사까지도 성공시켰다.

젊을 때의 성공이 너무 컸던 탓인지, 한때는 고배를 마시며 딸기찹쌀떡 사건으로 방송을 타며 악덕대기업 회장으로 낙인찍히며, 실패도 여러번 맛보던 시절도 있다.

그는 과거의 교만함을 반성하고 새로운 사업을 수년간 준비했다. 월가나 실리콘밸리에선 엄청난 자본력으로 M&A를 하며 기업을 키워가는 회사들이 한둘이 아닌데, 우리나라는 그러한 M&A기업들이 많이 성장하지 않았다.

특히 그는 “워렌버핏을 이야기 하면서 강력한 지주회사를 만들어서, 성공적인 M&A가 얼마나 시너지를 낼수 있는지 보여주겠다”라며 “본인이 대주주지만 주식보다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트윈트리라는 남양주의 카페를 인수하며, 조만간 CF 광고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드림픽쳐스를 인수하여 언론마케팅을 펼친다는 것이 박대표의 계획이다. 하루 눈뜰날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는 현림파트너스팀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편, 현림파트너스가 정말 한국의 버크셔해서웨이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