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 롯데슈퍼, 모바일로 주문하면 2시간 이내 배송
온라인몰 ‘롯데E슈퍼’도 운영 중이다.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롯데슈퍼앱’을 통해서도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롯데프레시센터도 지었다. 주문하면 2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롯데프레시센터는 서초 상계 장안 송파 등 서울에만 4곳이 있다. 용인 신현 등 경기에 2곳이 있고 광주에서도 1곳을 운영 중이다.
롯데슈퍼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받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롯데 계열사인 롯데렌탈과 제휴해 롯데슈퍼 온라인 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렌터카와 함께 픽업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 태그,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자가 차량에서 직접 받는 드라이브&픽, 지갑이 없어도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한 L페이, 매장 근처 고객에게 행사 정보와 쿠폰을 지급하는 L팟 등의 서비스도 개발했다.
식품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자의 얼굴을 포장에 담은 ‘얼굴’ 시리즈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상품인 ‘한끼’, 판매 당일 새벽에 수확한 ‘새벽 야채’ 등도 롯데슈퍼의 강점이다. 슈퍼마켓업계에선 유일하게 축산물 가공센터도 뒀다. 우육 돈육 계육 등 원육을 직매입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소분 포장 가공 등 상품화 작업을 직접 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360도 스캐너를 이용한 셀프 계산시스템을 도입했다. 바코드 위치와 상관없이 계산대에 대충 올려도 바코드를 인식한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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