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국내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의 다양한 먹거리와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오는 18∼23일 전국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 제주 특산물을 판매하고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식품관에서는 제주 흑돼지, 옥돔, 감귤, 오설록 등 제주 지역의 대표적 상품들을 한곳에 모아 ‘제주도 특산물 대전’을 연다.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한라봉꿀차, 무화과잼 등 제주 특산물로 구성된 ‘차&잼 5종 세트’를 증정한다.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제주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제주 가이드맵’을 무료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제주를 시작으로 각 지역 관광업계와 손잡고 국내 여행 활성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