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신규 가맹점주 대상 노무 컨설팅 지원…직원 권익 보호 나선다
GS25가 가맹 경영주와 스토어매니저(근무자)를 위한 전문 노무 컨설팅을 지원한다.

GS25는 지난 6일 GS리테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GS25 가맹 경영주 컨설팅을 담당할 노무사 8명의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8명의 노무사는 전국 GS25 지역 사무소에서 진행하는 가맹 경영주 입문교육에서 신규 가맹 경영주를 대상으로 노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GS25는 채용과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 관련 내용 등을 교육했던 기존 노무교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노무사가 직접 가맹 경영주에게 노무 컨설팅을 진행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전문적인 노무 지식을 가맹 경영주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올해 신규 경영주 입문 과정에서 노무 컨설팅을 진행한 후 기존 경영주를 대상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GS25는 지난 4월부터 노무 법인 C&B와 손잡고 24시간 노무 전용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GS25 측은 노무 컨설팅과 콜센터를 통해 가맹 경영주는 실수 또는 노무 관련 사안을 가볍게 여겨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이는 곧 스토어매니저의 권익 보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GS25는 노무 컨설팅과 함께 가맹 경영주가 어려움을 느끼는 세무 지식 제공을 위해 세무사가 직접 세무 컨설팅까지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섭 GS25 교육서비스팀장은 "가맹점주가 점포를 운영함에 있어 노무와 세무 관련 내용을 어려워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다 전문적이고 디테일한 강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무사와 세무사가 직접 컨설팅을 진행하는 교육 과정을 신설하게 됐다"며 "상생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노무, 세무 교육 강화 외에도 가맹 경영주가 실제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방안을 고민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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