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유럽 5개국 TV 성능 평가서 1위
LG전자의 프리미엄 TV인 ‘LG 올레드 TV’가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의 대표적인 비영리 소비자 매거진이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이번 유럽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거진 평가에서도 1위를 포함해 호주 <초이스(Choice)>의 평가 결과에서도 1위를 하는 등 세계적으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유럽 5개국에서의 평가는 비영리 소비자 매거진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비영리 소비자 매거진을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직접 구매해 평가한다. 그만큼 신뢰도가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스페인 비영리 기관인 ‘오시유(OCU)’에서 발행하는 소비자 매거진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OCU Compra Maestra)>가 실시한 TV 성능 평가에서 ‘LG 올레드 TV(모델명:OLED55C7V)’가 7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총 189개 모델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네덜란드 소비자보호협회가 발간하는 <콘수멘텐본드(Consumentenbond)>가 시중에 판매 중인 210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 ‘LG 올레드 TV(모델명: OLED55C7V)’가 10점 만점에 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스웨덴 <라드앤론(Rad&Ron)>이 215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LG 올레드 TV(모델명: OLED55B7V)’가 유일하게 80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또 벨기에 <테스트안쿱(TestAankoop)>이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도 ‘LG 올레드 TV(모델명: OLED55C7V)’가 77점으로 211개 모델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도 236개 TV 제품 성능 평가를 한 결과 ‘LG 올레드 TV(모델명: OLED55B7V)’가 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상무는 "LG전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유럽 프리미엄 TV시장에서 ‘LG 올레드 TV’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은 올레드 TV 최대 시장 중 하나다. 지난해 판매된 LG 올레드 TV 10대 중 4대 꼴로 유럽에서 판매됐을 정도다. ‘LG 올레드 TV’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배경은 ▲자발광을 바탕으로 한 차원이 다른 화질 ▲돌비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TM)’ 기술을 적용한 입체적인 사운드 ▲사용 편의성 ▲직관적인 스마트 TV 기능 등이 꼽힌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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