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올 때마다 '품절사태' 커피빈 텀블러, 단종 1년 만에 재출시
커피빈이 대표 기획상품(MD) 중 하나인 '아령 텀블러'를 단종한 지 1년여 만인 23일 재출시했다.

이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워낙 커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고 커피빈은 밝혔다.

커피빈이 이날 내놓은 '아령 텀블러 핑크 그라데이션 에디션'은 2008년 처음 출시했던 아령 텀블러의 새 버전이다.

아령 텀블러는 매 시즌 출시할 때마다 품절될만큼 커피빈의 대표적인 인기 아이템이었다. 8년 간의 판매 이후 지난해 단종했다가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자 5년 만에 디자인을 바꿔 나오게 됐다.

커피빈 관계자는 "아령 텀블러는 나올 때마다 매진되곤 했다"며 "이번 제품은 소비자들 반응이 특히 좋았던 핑크 색상을 기본으로 하고, 여름에 어울리도록 펑키한 느낌을 담았다"고 말했다.

'핑크 그라데이션 에디션'은 355ml 1종으로, 가격은 3만1000원이다. 전국 커피빈 매장과 커피빈 공식 온라인 몰 '바이 온라인'에서 구매 할 수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