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신평택복합화력발전사업에 대한 8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주선해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시설을 건설한 뒤 운영기간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다.

총 투자비는 1조300억원 수준이며, 시설용량은 940㎿로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1%를 차지한다. 한국서부발전과 GS에너지가 지분 투자를, 국민은행과 신협중앙회 등 16개 금융회사는 PF대출을 하기로 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