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동항2 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를 추진중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이 산업단지는 산업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영개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착공했다.

동항2 일반산업단지는 양성면 동항리를 지나는 국지도23호선과 국도45호선의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인근의 평택, 용인 지역과 비교 시 분양경쟁력이 뛰어나 시가 2014년에 공업물량 배정을 시작으로 약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면적은 14만9953㎡다.

토지이용계획으로는 산업시설용지 10만7680㎡, 지원시설용지 1914㎡, 도로 및 주차장 등 공공시설용지 4만359㎡로 계획됐다.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분양가격이 ㎡당 35만8000원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분양을 시작하여 현재 잔여부지에 대한 입주기업을 지속적으로 모집 중에 있다.

현재 부지정지를 위한 흙깍기, 흙운반과 인근 유역의 우수 처리를 위한 PC-BOX암거 설치 공정이 진행 중이며, 6월에 옹벽 구조물과 8월에 상․하수도 관로 설치 및 10월에 포장 공정을 실시하여 내년도 상반기에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지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으로 입주기업들의 건축이 올해 하반기부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부지조성이 완료될 시에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