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베트남 손해보험사 지분 20% 인수
PJICO는 베트남 국영 기업인 베트남석유공사(Petrolimex)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로, 손보업계 5위의 업체다.
박남규 삼성화재 해외사업팀장은 "삼성화재는 PJICO 지분 인수를 통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성장 발판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베트남법인과 협업해 상호 '윈-윈(WIN-WIN)' 가능한 사업기반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2002년 11월 베트남 호찌민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2016년 말 수입보험료 538억, 세전 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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