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기업 토털 솔루션'을 운영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솔루션은 기업SOS운영시책 등 각종 기업지원시책을 접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위한 것이다.

시 관내에는 5800여 개의 기업체 가운데 10인 이하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다. 이들 기업은 인력과 시간 부족 등의 사유로 각종 기업 지원 시책 및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기업애로 및 지원시책을 신청한 적이 없는 기업체를 전수 조사해 대상을 선정한 뒤 매월 1회 지역별 기업SOS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기업SOS팀에서는 기업의 문제점과 운영에 필요한 지원시책, 기업탐방을 통한 홍보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 시 해당 업체 이외에도 주변 기업체도 방문할 수 있도록하여 수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기업 토털 솔루션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체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애로사항이 있거나 각종 지원시책에 대해 현장 안내를 원하는 기업은 시 기업지원과 기업SOS팀(031-760-4606)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