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은 컨테이너 1만430개(총 2만TEU)를 신규 발주했다고 24일 발표했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 개를 뜻한다. SM상선은 그동안 한진해운 등에서 사들인 중고 컨테이너에 SM상선 마크를 붙이거나 임대회사에서 컨테이너를 빌려 사용했다. SM상선은 “아시아태평양 노선이 조기에 안정화되고 새로 취항한 미주 노선의 예약률도 높아 컨테이너를 신규 발주했다”며 “하반기에 컨테이너를 더 매입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