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넷마블게임즈는 공모가가 15만7천원으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희망가 범위(12만1천원∼15만7천원)의 최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넷마블게임즈는 이번 공모를 통해 2조6천617억원의 자금을 모을 수 있게 됐다.

청약 접수는 오는 25∼26일 진행되며 다음 달 12일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3조원으로 게임업종 대장주였던 엔씨소프트를 뛰어넘어 단숨에 게임주 시가액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넷마블게임즈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JP모간이다.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hyunmin6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