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 가치 창조자' 새 비전으로 선포

1967년 4월 3일 롯데제과를 세워 한국 사업을 시작한 롯데가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롯데는 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0주년 뉴 비전(New Vision) 설명회'를 열고 '생애주기 가치 창조자(Lifetime Value Creator)'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롯데에 따르면 이 비전에는 롯데 브랜드를 통해 고객의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롯데 임직원의 각오가 담겨있다.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는 ▲ 투명경영 ▲ 핵심역량 강화 ▲ 가치경영 ▲ 현장경영이 제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황각규 경영혁신실장, 임변영 가치경영팀장을 비록한 주요 롯데그룹 임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롯데는 이날 오후 신동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서울 호텔에서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123층·555m) 개장식(그랜드 오픈)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