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모비스 사내이사 재선임

현대자동차가 정몽구 현대차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1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정 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끝나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건설, 현대파워텍 등기임원도 맡고 있다.

현대차는 또 대전고등법원장 출신인 최은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 선임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도 다음달 1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현재 현대차·기아차·현대제철의 등기임원도 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bluek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