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상승하던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는 30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07달러 하락한 53.83달러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9월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합의한 데 이어 이달 OPEC 비회원국까지 감산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0.03달러 내린 배럴당 56.8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0.05달러 하락한 53.7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