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28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1bp=0.01%p) 내린 연 1.643%로 마쳤다.

1년물도 1.4bp 떨어졌고, 5년물은 2.1bp 하락 마감했다.

장기물은 하락 폭이 더 컸다.

10년물은 3.3bp 떨어진 연 2.084%로 마감했고, 20년물은 3.4bp, 30년물과 50년물은 2.5bp, 2.6bp 내렸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이 국채 3년·10년 선물 순매수를 많이 하고 기금과 보험도 국채 현물을 많이 사들였다"면서 "이런 수급 요인으로 채권값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hyunmin6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