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이덕연 사장 승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덕연 금호고속 대표이사 부사장(60·사진)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16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사장은 1984년 총무팀에 입사해 32년간 금호고속에서 안전팀장, 고객영업담당, 총괄부사장 등을 거쳤다.

아시아나항공 지상조업 자회사인 아시아나에어포트는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금호산업을 인수했고 내년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하는 상황이어서 조직 안정화 차원에서 인사폭을 최소화했다. 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