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 창출 위해 경영관리부문 사장 신설

현대산업개발은 22일 경영관리부문 사장에 김대철 HDC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하는 등 계열사를 포함해 승진 19명, 대표이사 선임 2명 등 2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신설해 '현재와 미래의 동시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회사 역량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HDC 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현대산업개발 기획본부장, 공사관리 담당 중역 등을 역임했다.

현대산업개발에서는 그룹 전반의 미래 성장 전략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장경일 현대산업개발 신임 건축·주택사업본부장은 설계와 상품개발 전문가로 이번에 승진 발령됐으며 부동산 개발사업의 기획력과 상품개발 역량을 강화해 국내 최고 디벨로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현대산업개발은 전했다.

이종식 아이앤콘스 신임 대표이사는 기획에서부터 시공, 운영에 이르는 건축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로, 아이앤콘스의 사업개발 역량을 높여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정경구 HDC 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신한금융투자, HDC자산운용을 거쳐 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재정·경리 담당 중역을 역임한 그룹내 기획·재무통으로 통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한 실행력과 위기극복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종합 부동산 인프라 그룹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