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CM) 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신임 국내 및 개발사업 총괄사장에 재무·개발사업 전문가인 현 김근배(58) 부사장을 내부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2007년 한미글로벌에 입사한 이래 경영지원팀장,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하면서 2009년 6월 한미글로벌을 거래소에 상장시켰다.

또 안정적인 자금조달로 미국의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인 오택(OTAK), 친환경컨설팅 회사인 에코시안 등 사업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에 기여했고 국내 및 개발사업 총괄 부사장을 지내며 최근 분양한 주상복합 방배마에스트로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미글로벌은 "국내외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회사의 경영시스템을 쇄신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국내 사업의 활성화 및 전략사업인 개발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회사 사정에 밝은 재무전문가인 김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또 김 신임사장을 비롯해 전무 2명, 상무 3명, 상무보 4명 등 10명에 대한 정기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 사장 승진
▲ 김근배

◇ 전무 승진
▲ 윤요현 ▲ 조성호

◇ 상무 승진
▲ 권세형 ▲ 김기흥 ▲ 이태수

◇ 상무보 승진
▲ 백홍철 ▲ 심재진 ▲ 이기찬 ▲ 정찬엽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