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현대백화점, '내 일처럼, 가족처럼'…차별화된 고객서비스
현대백화점(대표 박동운·사진)은 ‘고객을 행복하게, 세상을 풍요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우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6년에 설립된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아동복지 프로그램 및 소외계층 지원, 봉사활동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청각장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제 3세계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안경 재활용 캠페인, 봉사 시무식 및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현대백화점, '내 일처럼, 가족처럼'…차별화된 고객서비스
현대백화점은 올해 고객이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 일처럼, 가족처럼’이라는 새로운 서비스 정체성을 구축했다. ‘진정성 있게’ ‘꼼꼼하게’ ‘신속하게’ ‘쉽게’라는 4가지 행동기준을 통해 표현된다. 행동기준 실천을 위해 현장커뮤니케이션 및 직원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아방지 스마트 밴드, 램프형 유모차 소독기, 모바일 안내서비스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 소비자의 결제 편의를 위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H-월렛도 구축했다. H-월렛은 결제 뿐 아니라 이용내역 및 청구내역 조회, 백화점 멤버십 마일리지 적립, 할인쿠폰 적용 등 현대백화점카드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고객 체험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들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을 도화지 위에 마음껏 표현하고, 그런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매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엔 ‘월리를 찾아라!(Where’s wally)’는 주제로 다채로운 테마 행사도 진행했다. 전국 15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월리와 친구들’을 활용한 매장 구성, 고객 참여 이벤트, 작품 전시 등의 행사를 열어 놀거리가 풍부한 문화공간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갔다. 엄마와 딸 ‘Thank You My First Friend’ 등 스토리텔링을 통한 다양한 테마 행사도 열었다.

현대백화점은 새로운 포맷의 신규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 3월에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4월에는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을 개설했다. 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국내 아울렛 중 최대 규모의 ‘식음료(F&B) 전문관’을 만들었고, 유명 델리·디저트 브랜드뿐만 아니라 드론, 전기자전거, 피규어 전문점 등의 문화생활과 관련된 브랜드도 입점했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현대백화점, '내 일처럼, 가족처럼'…차별화된 고객서비스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은 아울렛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1층의 ‘가든테라스’와 실외형 어린이 놀이터, 음악분수, 회전목마 등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고급 편의 시설을 갖췄다. 내년에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가칭)을 오픈할 예정이며, 2019년에는 동탄과 남양주에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을 열 계획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