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린나이 코리아, 사물인터넷 시대 선도하는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영철·사진)는 1974년 설립됐다. 가스보일러 선도업체로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등 다양한 가정용 가스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업소용 주방기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린나이코리아의 가정용 보일러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업계 최다인 16회에 걸쳐 1위를 기록했다. 가스레인지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7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역시 업계 최다 기록이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오랫동안 만족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며 “국내 최초 스마트보일러 출시, 업계 유일 본사 직영 애프터서비스, 동절기 특별관리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노력”이라고 소개했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린나이 코리아, 사물인터넷 시대 선도하는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
린나이코리아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보일러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IoT는 최근 국내 생활가전 업계의 가장 큰 이슈다. 소비자 편의성을 늘려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린나이코리아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과 제휴를 맺고 사물인터넷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올해 초에 출시한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스스로 보일러의 상태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언제 어디서나 난방 및 온수 온도조절, 난방예약 설정 등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콘덴싱보일러(RCM54)와 일반 보일러(RM531)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이들 보일러에는 외출·귀가 미리 알림 기능이 탑재돼 있다. 한겨울에는 보일러를 가동해도 실내온도가 올라가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되는 우리나라 바닥난방 환경을 고려한 기능이다. 또 기상모드를 사용하면 온수예열기능이 자동으로 시작된다. 요일별로 24시간 예약타이머를 개별설정 할 수 있는 스마트 예약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한 대의 보일러를 최대 10명까지 동시에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른 사용자에 의해 변경된 사항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이 많거나 아이들이 조작을 잘못해도 쉽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린나이 코리아, 사물인터넷 시대 선도하는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
기존 린나이 스마트 보일러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본체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도 온도조절기 교체만으로 스마트 와이파이 보일러로 사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가능 기종은 일반 보일러 R330 외 5종, 콘덴싱 보일러 RC33 외 7종이다.

린나이코리아의 직영 애프터서스비 시스템은 전국 30개 고객서비스센터와 700여명의 전문요원을 기반으로 한다. 1996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콜센터를 구축했다. 혹한기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24시간 현장출동 체계를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보일러보다 경제성, 효율성, 디자인 등에서 진일보한 제품을 내놓고 최고의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