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사흘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51달러 선으로 내려섰다.

한국석유공사는 15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04달러 하락한 배럴당 51.65달러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9월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합의한 데 이어 최근 OPEC 비회원국까지 감산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상승세를 탔으나 최근 사흘 연속으로 가격이 내렸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12센트 상승한 배럴당 54.0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4센트 내린 배럴당 50.9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