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우이~신설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 총 3850억원의 산업기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최초 경량전철 프로젝트로 내년 8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보는 이번 사업이 서울 동북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강남·강북 지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보는 올 들어 총 2조5905억원의 사회간접자본(SOC) 보증을 공급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의 민간투자 활성화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이도영 신용보증기금 SOC 보증부장은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SOC 보증을 공급해 국민 경제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