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 SPC, '디자인 케이크'를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해피 패밀리마스"

파리바게뜨가 ‘해피산타와 함께하는 해피 패밀리마스’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30여종을 선보였다. SPC 관계자는 “해피산타와 함께하는 해피 패밀리마스는 경기불황과 나홀로족 증가 등으로 소통과 만남이 줄어드는 요즘 크리스마스만큼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 제품은 화려한 디자인과 장식으로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디자인 케이크’들이다. 케이크를 자르면 레드스펀지, 초코스펀지, 치즈크림으로 만든 산타벨트가 드러나는 ‘레드벨벳 산타벨트’, 크리스마스 리스가 장식된 ‘레드산타 초코’, 트리 장식물이 올라간 ‘초코산타 샤이닝트리’ 등이 있다.

‘북유럽 마을의 산타 요정’을 콘셉트로 지난해부터 선보인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캐릭터 ‘해피산타’를 활용한 다양한 케이크도 출시했다.

화이트버터 케이크에 해피산타 장식이 올라간 ‘스노 해피산타요정’, 쇼콜라롤 속에 가나슈크림과 생크림이 들어간 ‘산타가 찍은 쇼콜라롤’, 화이트롤 속에 우유푸딩과 캐러멜크림이 들어간 ‘산타가 찜한 우유롤’, 떠먹는 딸기 케이크 위에 해피산타가 장식된 ‘해피산타 떠먹는 딸기’ 등이다.

산타, 루돌프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초코 케이크와 화이트 케이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반반케이크에 꼬마산타 장식을 더한 ‘큐티산타 반반케이크’, 눈 결정과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장식한 ‘화이트 메리스노우’ 등이 있다.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더 특별하게 연출할 수 있는 미니 사이즈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했다. 눈 덮인 집 모양 상자에 마들렌 등 구움과자세트를 담은 ‘한겨울밤의 선물박스’, 헨델과 그레텔에 나오는 쿠키로 만든 집에 트리 모양의 쿠키와 프티구겔호프를 담은 ‘눈쌓인 쿠키하우스’, 트리 모양으로 구워낸 미니 파운드케이크에 초콜릿을 코팅한 ‘미니트리케익’ 등이 있다.

SPC 관계자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며 “1만~3만원대 예산으로 구매해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주문 판매도 한다. 해피앱을 통해 주문결제하고 예약한 시간에 매장에서 제품을 찾아가는 해피오더 서비스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16종을 예약 주문할 수 있다. 해피오더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예약 주문하는 고객은 최대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주문할 수 있으며 22일부터 25일 사이에 지정한 매장에서 찾아가면 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