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16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근린공원에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소비자가 기준 3억2000만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으로 구성한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전했다.

애경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는 2012년부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1만5000가구에 12억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애경 관계자는 "서울시와 애경 임직원이 함께 매년 연말을 맞아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애경산업, 서울시와 '희망꾸러미 나눔행사'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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